Home Assistant, 꼭 필요한 Add-on 3가지 (DuckDNS, File editor, gDrive Backup)

2020-11-13 update log: 꿀 Add-on 하나 더 발견하여 추가했습니다. google drive bac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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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ssistant(HA)의 꽃은 결이 다른 서비스일지라도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여서 통합된 컨트롤 센터를 만들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는 수동으로 설정해 줘야 할 것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HA를 설치하고 나서 초반에 해두면 앞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기 설정 딱 2가지입니다.

HA에는 다양한 Add-on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아래 2개는 HA서버를 관리하는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1. DuckDNS

"DuckDNS"는 무료로 DDN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인데 "Let's Encrypt"를 지원하기 때문에 요거 하나만 깔면 DDNS와 HTTPS 보안 연결까지 한방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치와 사용법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2. File editor

"File editor"는 HA 내부 설정파일을 수정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Add-on인데요. 별도로 터미널 연결을 하지 않고도 HA 페이지에서 바로 파일 수정과 업로드/다운로드를 할 수 있어서 꼭 필요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설정없이 Install >> Start만 눌러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설치도 간단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Show in sidebar" 옵션을 켜서 사이드바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죠.

기본적으로 File editor는 HA의 설정 파일이 담겨있는 /config 폴더 이하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필요에 따라서는 그 외 위치에 접근해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File editor의 Configuration으로 이동해서 두 번째 줄 "enforce_basepath: true" 설정을 false로 수정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config 상위폴더로 이동해서 다른 위치에도 접근이 가능하게 됩니다.

3. google Drive Backup

Goodle Drive Backup은 HA의 백업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주는 Add-on입니다. 원래 관리자 메뉴에 Snapshot을 만들고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긴 한데요. 이 Add-on은 일정한 주기로 자동으로 스냅숏을 만들고 백업을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SD카드가 날아갈지 모르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능이죠.

요건 커스텀 Add-on입니다. 공식 Add-on이 아니라서 Add-ons store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버주소를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스토어 우상단의 메뉴에서 Repositories를 선택하고 아래 주소를 추가해 줍니다.

https://github.com/sabeechen/hassio-google-drive-backup

이렇게 추가를 하고나면 스토어 하단에 HA Google Drive Backup이 나타납니다.

같은 방법으로 설치해주고 실행(Open Web UI)을 합니다. 첫 화면에서 서비스 사용을 위해서 구글 드라이브 접근 권한이 필요하다고 나오는데요. 사용하시는 구글 계정을 선택해서 권한을 부여해 줍니다.

아래 그림처럼 나오는 권한 확인용 문자를 복사해서

Web UI 첫 화면의 하단에 붙여 넣고 저장을 누릅니다.

이제 필요한 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기존에 제가 생성해둔 Snapshot이 하나 있고 방금 Google Drive Backup이 설치되고 나서 바로 생성된 Snaphot까지 총 2개 스냅숏이 만들어져 있네요.

설정 메뉴에서 스냅샷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언제 백업을 할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입맛에 따라 설정을 해주시고 이제 한동안 잊어버리면 되겠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에 HA스냅샷을 백업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면 My Drive 인가 하는 폴더 이름으로 생성이 되는데요. 한번 생성된 폴더 이름은 다른 걸로 바꿔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저는 그전에 수동으로 한번 백업한 적이 있었는데 알아서 기존 스냅숏이 있는 폴더를 찾아서 백업을 해 주네요.

 

이상 HA를 시작한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무조건 설정부터 해놓고 시작해야 하는 3가지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