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4는 원래 USB 부팅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SSD와 같은 외장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하려면 USB 부팅이 가능하도록 몇 가지 수정을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USB 인터페이스의 외장 메모리(ex. SSD)를 이용해서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 설정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라즈베리파이 초기화
다음 라즈베리파이 설치 및 초기설정(kwonkyo.tistory.com/398)을 참고해서 일단 SD카드를 이용해서 라즈베리파이를 부팅합니다.
부팅이 완료된 라즈베리파이에 RDP든 SSH든 아무 방법이나 사용해서 접속하고 아래 설정을 진행합니다. 전 SSH 터미널을 사용하겠습니다.
먼저 라즈베리파이가 접속되어있는 네트워크에 포함되어 있는 윈도에서 파워쉘이나 명령 프롬프트를 열어줍니다. 그리고 라즈베리파이가 접속하고 있는 IP주소를 확인한 뒤 다음과 같이 SSH접속을 해 줍니다.
처음 접속하면 위와 같이 공유키를 복사할 건지 물어보는데 "yes"해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최초로 설정된 라즈베리파이의 관리자 ID는 "pi"이고 비밀번호는 "raspberry"입니다.
접속이 되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펌웨어 업데이트
설치된 패키지들을 업데이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설치된 eeprom의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업데이트해주겠습니다. 다음 명령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한지 확인합니다.
현재와 최근의 펌웨어 버전번호는 같은데 날짜가 다르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업데이트하려면 위의 명령에서 마지막에 "-a" 옵션만 추가해주면 됩니다.
만약 펌웨어 버전을 critical이 아니라 stabe이나 좀 더 최신의 펌웨어로 바꿔서 적용하고자 한다면 nano편집기를 사용해서 "/etc/default/rpi-eeprom-update" 내용을 수정합니다.
stable버전의 펌웨어로 적용하고자 한다면 critical이라고 된 부분은 stable로 수정하고 저장합니다.
부팅 순서 확인
이제 라즈베리파이의 USB 부팅 준비가 끝났으니 부팅 순서를 확인합니다.
BOOT_ORDER의 설정이 0x1로 되어있네요. 이게 0xf41로 되어야 USB 부팅이 된다고 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라즈베리파이 설정툴을 열어서 6번 Advanced Options으로 들어갑니다.
A7 Bootloader Version으로 진입합니다.
E1 Latest Use the latest version boot ROM software를 선택해서 다음 질문에서 "No"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초기화면에서 A6 Boot Order로 다시 진입합니다.
첫 번째 B1 USB Boot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이제 UBS가 기본 부팅 디바이스로 설정되었습니다. 무조건 USB 부팅만 된다는 건 아니고 SD카드 부팅이 안될 때 USB 디바이스 부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USB 부팅이 필요하다면 SD카드를 분리하면 되겠죠.
raspi-config 툴을 종료하면 리부팅을 할지 물어보는데 Yes선택해서 리부팅을 하면 모든 필요한 설정이 완료됩니다.
리부팅해서 변경된 설정으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합니다.
BOOT_ORDER=0xf41로 잘 반영되었네요.
(bootloader 설정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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