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ings (제품리뷰 & etc.)

iOS 13이 기다려지는 이유 - 드디어 아이패드 마우스 지원??

by lovey25 2019. 4. 25.
반응형

iOS 13 업데이트에 대한 소문이 하나둘씩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추측에서 공통적인것이 오는 2019년 6월 3일 월요일 WWDC 2019에서 iOS 13이 발표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제 정말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iOS업데이트는 그 어느때보다 기대가 큽니다. 왜냐하면 아이패드에서 마우스를 공식적으로 지원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거든요.

소문의 근원은 Connected 팟케스트에서 MacStories.net의 편집장을 맡고있는 Federico Viticci라는 분이 아이패드 프로에서 accessibility기능으로 USB 마우스를 지원할수도 있다라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국어 버전으로는 "손쉬운 사용"인가요?! 아무튼 그런  방법을 통해서 마우스를 가지고 아이패드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갈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내용을 직접 찾아봤습니다.

 

Connected #239: Pizza Trousers - Relay FM

This week, in the absence of adult supervision, Myke and Federico discuss their new favorite time zone app and consider some recent iOS 13 rumors before Ticci talks about what arrived in his mailbox.

www.relay.fm

93분이 넘는 긴 방송이라서 저도 해당되는 부분만 들어봤습니다. 관련된 언급은 1시간 8분 15초 경부터 시작이 됩니다. Viticci라는 분도 루머를 들어서일까요 처음에 말을 아주 조심스럽게 꺼내기는 한는데 대략 이런 내용들이 언급되었습니다.

아이패드를 PC처럼 사용하는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달전쯤 두어사람이 나한테 얘기한게 있는데 엑세서빌리티 기능으로 마우스 커서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했음. ... 내가 이해하기로는 assistive touch 프레임워크의 기능중에 하나로 마우스 커서를 지원하는것으로 이해 했음. ... iOS 12에도 마우스를 사용할수 있도록 기능을 숨겨놓지 않았을까 해서 재미로 아마존에서 마우스를 이것저것 사서 테스트 해봤는데 결국 되지는 않았음 ... 그뒤로 assistive touch라는 거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해봤는데 실제로 특정한 장비가 있다면 조이스틱이나 트렉볼등을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인 이미 있었음 ....(AMAneo BTi 얘기도 함).. 그런데 내가 들은 얘기는 이런 특수한 장비가 필요한게 아니라 보통의 마우스를 아이패드 프로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었음. 아이패드 프로는 USB C포트가 있으니까 그냥 꽂아서 쓰면됨 ... 그런데 한달점쯤에 들은 얘기인데 실제로 실현될지는 모르겠음 ...

너무 기대하고 있던 기능이라 정말 솔깃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나도 들은얘기라서 실현이 될지는 모르겠음"이라고 한발 빼는 모습이라서 이것도 그냥 무성한 소문이 되것구만 하고 실망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일 지나서 유명한 개발자라고 하는 Steve Troughton-Smith라는 분이(저는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ㅡ.,ㅡ) "아이패드의 엑세서빌리티 기능으로 마우스 지원기능이 내가 알기로는 실제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아이패드 프로에서 마우스 사용 가능할것 같음" 이라고 지난 월요일에 트위터를 남겼습니다.

이정도 되면 이거 그냥 루머는 아닌가 본데?! 라는 생각할 만 하지 않을까요? 사실 저는 기대가 큽니다.

저는 아이패드의 유일한 단점으로 마우스를 쓰지 못한다는걸 꼽는 사람으로써, 마우스만 쓸 수 있게 된다면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다 씹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런 거기에 맞게 앱들의 인터페이스도 마우스 사용에 최적화가 되어야 겠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이죠.

 

아무튼 이런 엄청난 소문때문에 iOS 13 발표를 목이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소문대로 iOS 13에서 마우스를 지원한다고 해도 한가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팟캐스트 내용에서 USB마우스를 연결해서 쓴다는 얘기를 했는데 저는 라이트닝 단자인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아직쓰고 있거든요. USB C포트가 있는 3세대 아이패드는 USB허브 사용하면 되는데 라이트링에서 USB HMI를 지원하려나?? 블루투스 마우스도 똑같이 지원을 해준다면 문제될것이 없지만 왜 Viticci라는 아저씨가 굳이 USB-C포트에 꽂아서 쓰면 된다고 했는지 맘에 걸립니다. 아직 루머일 뿐이니까 지금하기에는 이른 쓸데없는 걱정이네요. 

6월 3일까지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려야 겠습니다. ^^

 

그리고, 팟캐스트 내용중에 마우스를 쓸수 있게 해주는 장치인 AMAneo BTi라는게 나오는데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아이패드에 별도의 앱설치 없이 마우스를 쓸수 있게 해주는 신박한 장치네요. 동작영상을 보니까 아주 매끄럽지는 않아서 실사용에는 무리가 있어보이긴 하는데 하나 배웠습니다.

 

AMAneo BTi enables disabled people to operate iPad & iPhone by mouse

The Assistive Mouse Adapter AMAneo BTi is the world first product that will give you full mouse control of your iPad or iPhone! It is designed for users with motor impairments who are unable to or have difficulties using the touch screen on the iOS device

www.csslabs.de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