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용도 디지털 타이머 - Baseus, Heyo Roatation Countdown Timer 리뷰

오랜만에 알리 쇼핑입니다. 오늘은 주방용 타이머인데요. 저는 주방에서 뿐만 아니라 일할 때도 시간 가늠하면서 하려고 인터페이스 간단하고 이쁜 걸로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Baseus 제품이 디자인도 이쁘고 가격도 착하고, 액세서리계의 샤오미 같은 느낌이죠.

알리에서 주문하고 약 2주 만에 물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 포장에 적힌 정식 명칭은 Heyo Roration Countdown Timer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과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표면이 광택이 나는 플라스틱이라 보호비닐이 씌워져 있습니다.

딱 보면 어떻세 사용하는지 아 수 있는 단순한 제품이라 설명서는 필요 없을 것 같으니 사진 찍어서 보관만 하고 넘어갑니다.

보호필름을 벗기면 반짝거리는 타이머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타이머 on/off 버튼 위치를 표시하는 하얀 동그라미가 하단에 있고 상단에는 제조사명이 작게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뒷면에는 배터리 공간이 있고 알람음 크기를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배터리는 AAA 건전지 3개가 들어가는데 동봉되지는 않네요. 알람음은 크게, 작게, 무음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위로 고무발이 붙어있는데 여기도 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 

건전지를 넣고, 고무발 보호비닐 제거하면 이런 모습이고, 자석이 들어있어서 냉장고에 착 달라붙습니다. 자력이 충분해서 떨어질 걱정은 없을 것 같고 고무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표면에 잘 잡고 있어서 붙여놓은 상태에서 한 손으로도 동작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타이머는 이런 식으로 하얀색 숫자로 나오는데 최대 99분 59초까지 표시할 수 있습니다. 백라이트가 나와서 어두운 곳에서도 볼 수 있어요. 

작동방법은 베젤 링을 돌려서 시간을 세팅하고 전면 하단 버튼으로 타이머를 시작합니다. Count Down도 되지만 0에서 시작하면 Count Up도 가능합니다. 베젤 링은 돌리기 시작했을 때는 시간 증감 단위가 5초였다가 돌리는 속도를 빨리하면 1분으로 바뀌고 더 빨리 돌리면 5분 단위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딱 그대로의 제품이긴 한데 조금 아쉬운 건 고급스럽게 보이는 외관 때문이었는지 무의식 적으로 베젤 링은 금속 재질이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손맛을 기대했는데 너무 가벼운 플라스틱이라서 그런 손맛이 없지만 그 정도 느낌을 내려면 가격이 2~3배는 뛰겠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