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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탈옥없이 아이패드에서 진짜 마우스 사용할 수 없을까?!

by lovey25 2018.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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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없이 아이패드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보시면 실망이 크실테니 멘탈이 약하신 분들은 충분한 안정을 취하시고 글을 읽어주세요. -_-;; 투입대비 활용도가 제한적이라서저 조차도 이 솔루션을 차마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프로 10.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유일한 애플기기죠.

스마트폰을 처음 쓸때 안드로이드는 개방적인데 iOS는 너무 폐쇄적이야 라는 생각으로 스마트폰은 무조건 안드로이드지 했었습니다. 오래전에 아이패드 2세대를 사용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iPad를 너무 유용하게 잘 썼지만 그래도 핸드폰은 안드로이드를 고수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지금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면서 그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애플 특유의 손맛과 감성이라고 할까요? 지금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면서 그 미묘한 끌림과 더불어 iOS 11을 지나 iOS12 로 넘어오면서 개선된 기능들과 멀티테스킹에 최적화된 환경들은 정말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라고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제 핸드폰도 아이폰 사야겠는데 라는 생각마져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다 안타까워하는 그 하나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죠. 바로 마우스입니다.

아이패드에서 마우스만 쓸수 있으면, 저 같으면 더이상 노트북은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데, 애플은 맥북 팀킬은 차마 할수 없는 것인지 마우스는 끝까지 거부하고 있네요. 키보드 + 마우스 조합이 생산성 측면에서 월등하다는 건 아마 대부분 동의하는 부분일텐데 아쉬울 뿐입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으니까 누군가는 쓰고 있지 않을까해서.

잘 알려진것 처럼 아이패드에서 마우스를 전혀 못쓰는건 아니죠 탈옥의 불편과 위험을 감내할 용기만 있다면 쓸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탈옥이라는 것이 언제나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탈옥해서 쓸수 있다고 아이패드에서 마우스 사용이 가능하다 라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위키에서 탈옥에대한 글을 읽어 봤는데... 최신 기기들은 완전 탈옥이 아직 공개되지도 않았고 또 되었다 하더라도 애플은 어 막강한 보안으로 보완을 할태니까요.

자 역시나 서론이 길었습니다. 탈옥없이 마우스를 쓸수 있는 방법 입니다.

이름은 들어보셨습니까? Jump Desktop. 

앱스토어에서 찾아보면 14.99달러짜리 유료어플이고 평점은 별4.7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설명부분 읽어보면 죠~기 보이시나요? 물리적 마우스를 지원한다는거!!


이 어플은 원격데스크탑 클라이언트입니다. 이 어플을 쓰면 마우스를 쓸 수 있답니다. 이 어플 안에서만 사용하는건 함정이겠죠. 그리고 지원하는 마우스가 2개 뿐이라는 건 더 함정입니다 ;;

이런 조합으로 돈 십수만원 써주시면 마우스를 쓸수 있습니다. 

모든 어플에서 PC와 같이 마우스를 쓸 수 있다면 음... 얘기가 다를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용도가 RDP에 제한된다면 (물런 RDP에서 마우스만 사용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되는건 확실하죠) 쉽게 지갑을 열수 없을 것 같네요. 

옵션1의 Swiftpoit GT는 마우스 가격이 범상치 않습니다. 인터넷 찾아보시면 생각보다 크기도 훨 작은데 마우스에서 제스쳐 기능을 쓸수 있어서 모바일 마우스로는 마우스 그 자체만으로도 한번 써보고 싶은 녀석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런 특이한 마우스는 써보기 전에는 어떨지 몰라서 149달러라는 위험을 감수하기가...
(참고로 Jump Desktop을 구매하시면 Swiftpoint GT마우스 구매시 50달러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옵션 2의 Citrix마우스는 Citrix라는 기업용 RDP서비스 앱에 사용하는 전용 마우스인것 같은데 Jump Desktop에서도 별도 어플이나 설정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런것도 있구나 정도로 참고하시고 동작영상 보시며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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