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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제품리뷰 & etc.)

핵 가성비에 완전꿀템 모니터암 NB-F80 사용기

by lovey25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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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끝판왕 시리즈 그 두번째 아이템 입니다. ㅎ

다이소에서 구입한 무선충전패드가 첫번째 였는데, 그때는 가성비에서 가격이 1이고 성능이 1이어서 가성비가 1이되었다면 이번에는 가격은 1이지만 성능은 그 이상이라서 체감가성비가 더욱 큰 핵 가성비 아이템 되겠습니다.

바로 모니터암 입니다. 명칭이 이게 맞는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부르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NB-F80이란 제품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가 삼성의 32인치 모니터입니다. (삼성 보급형 4K 모니터 [U32J590] 구매후기)  그런데 이 제품은 17~27인치가 공식 지원되는 모니터 크기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걸 샀느냐가 이번 포스팅의 또다른 꿀팁 되겠습니다. ^^

모니터암이란게오래전부터 써보고 싶은 아이템이었는데 그때는 학생이라서 쉽게 사기 힘든 10만원대 이상의 가격들이 었던걸로 기억합니다. (15년전쯤?) 그래서 모니터암은 저의 로망같은거였는데, 제가 이번에 모니터를 새로 사면서 알아봤더니 이거 허접댕이 아냐?! 싶을정도의 저렴한가격의 제품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매한 사람들도 많고 평도 좋았구요. 

그리고 주문때 고민을 하게된 부분이 사용가능한 모니터 크기가 27인치 까지라는 거였는데요. 모니터 암이라는게 팔하나가 모니터를 지탱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 모니터의 무게와 크기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단 무게측면에서는 다행히 제가 쓰는 모니터는 32인치 크기지만 무게가 5.5kg으로 동일 라인업에서는 비교적 가벼운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면 크기측면에서 과연 필요한 워킹스페이스를 이놈이 커버칠 수 있는가를 봐야겠죠.

유일하게 걱정해야 할 부분은 모니터의 가로길이와 모니터암의 상하 조절범위였습니다. 27인치 모니터와 32인치 모니터는 그리 큰 차이가 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별로 문제될게 없고 다만 한가지 모니터를 새로로 배치를 할경우 모니터가 책상이 닿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니터암 F80의 경우 상하 높낮이를 최고로 높였을 때 모니터가 거치되는 암 끝부분의 중간에서 책상면까지의 거리가 400mm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모니터의 장축 길이가 최대로 800mm까지는 쓸수 있다는 예기가 되는거겠죠. 여기다가 모니터 회전시 회전반경까지 고려를 한다면 VESA홀 센터에서 가장먼 모서리까지의 거리가 800mm가 되면 더 좋겠지만 어차피 오버스펙으로 사용하겠다 맘먹었으니 이정도는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아니 왜 더 큰 규격의 암을 하면되지 이런짓을 하느냐 싶으시겠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32인치 지원되는 암은 비싸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가로, 세로 모두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F80주문을 했습니다. 

몇일 사용해 보고나서 느낀 점은... 와~ 이거 핵꿀템이다!! 였습니다. ㅋ

우선 가격을 떠나서 모니터암이라는 거 자체가 컴퓨터 생산성 및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품이구요. 거기다가 이 제품은 가격도 착하기 때문에 뭐 나무랄때가 없는 제품입니다.

택배로 도착한 제품은 뭐 군더더기 없이 제품 박스만 딱 도착했었습니다.

그리고 구성품은, 모니터암 본체와 책상고정용 부품들 그리고 모니터 고정볼트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만양 모니터 VESA홀이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면 추가적인 부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책상에 고정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클랩프로 집게처럼 책상에 꽉 물리는 방법과 그로밋(?)방식이라고 구멍에다가 연결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 두가지에 필요한 부품은 다 동봉되어 있습니다.

클램프를 조립해서 일단 책상에 고정을 시켰습니다.

챙상 위 아래가 이런식으로 고정이 됩니다.

이제 다음으로는 모니터를 고정해 주시면 되는데요. 우선 모니터쪽에서 VESA홀 4개중에 위쪽에 있는 2개 구멍에 볼트를 약 5mm정도 남겨두고 끼워줍니다. 모니터가 무겁기 때문에 이상태로 F80쪽에 먼저 거치를 한상태에서 나머지 볼트들과 함께 꽉 고정을 시키면 편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선정리와 장력조절만 하면됩니다.

일단 가스실린더는 출고시 최저장력으로 세팅되어 있다고 합니다. 장력조절나사를 동본된 육각렌치로 돌려서 조절하는 방식인데 저는 한 7~8바퀴를 돌렸나봐요. 이거 고장나는거 아냐 싶을 정도로 돌려도 돌려도 계속 쳐지길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고정되었습니다.

모니터암이 있으면 뭐가 편하냐구요? 뭐 피봇기능이 있는 모니터면 세로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자체는 장점이라고 말할 수 없고 이렇게 화면을 밀었다가 땡겼다가 원하는 위치에 모니터를 놓고 쓸수가 있다는게 좋은점입니다. 따라서 책상에 않아 있는 자세를 여러가지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으로는 이렇게 의자에 반쯤 누은상태에서 하늘을 보고 작업이 가능하다는점!! ㅋ 허리가 아주 편하네요.

이상 핵 가성비의 모니터암 F80 소개였습니다.

PS. 한가지 단점은 상하 틸트를 담당하는 관절부가 볼트의 마찰력으로만 고정이 되는 방식이라서 제가 사용하는 모니터 처럼 VESA홀이 모니터의 중심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와 있는 경우에는 앞으로 포지션에서는 장력이 부족해서 모니터가 쏟아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 오버스펙이라) 이럴때 볼트를 더 꽉 조여야 하는데... 그러면 또 상하 틸트가 뻑뻑해서 움직이기 불편하고 그래서 볼트를 풀면 또 쏟아지고 그래서 잠그면 빡빡하고.. 그래서 풀면...또...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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