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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자화기(Magnetizer) 사용 방법

by lovey25 2021. 10. 15.

오늘은 평소에 거의 쓸 일은 없지만 도대체 이게 뭐에 쓰는 물건이고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 궁금했던 자화기에 대해서 다루어 볼까 합니다.

예전에 미니 전동드라이버 '와우 스틱'을 구매했을 때 위 사진의 자화기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제품에 Magnetize, Demagnetize라는 글자가 적혀있어서 자화기라는걸 알았지, 아무것도 안 적혀 있었으면 뭔지도 모르고 버려졌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사용 방법을 모르고서는 더욱이 쓰레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처음엔 안에 자석이 들어 있는 건 알겠는데 이런 걸로 자화도 하고 탈자도 하고 맘대로 할 수 있는 건가 싶어서 제대로 써먹을 수나 있는 물건일지 의심부터 했습니다. 굳이 이런 자화기가 아니라도 그냥 철 쪼가리를 자석에 잠깐 붙여놓으면 일시적이나마 자석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반대로 자화 된 철을 순식간에 원래대로 되돌리는 건 잘 이해가 안 됐으니까요. Magnetize 쪽에 자력이 없는 금속을 집어넣으면 순식간에 자력이 생기는 건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Demagnetize 쪽은 맘대로 안되더군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문질러 주면 된다라는 얘기도 있고 한쪽 방향으로 문질러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한데, 저는 탈자 시키는 건 맘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뭐 귀여운 쓰레기인가 보다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방법을 찾을 것 같아서 기록 남겨봅니다.  

저는 요런 육각렌치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자력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 작은 나사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Magnetize

먼저 자력이 없어서 나사가 달라붙지 않는 랜치를 자화기 구멍에 넣고 한두 번 쓱쓱 왔다 갔다 합니다. 이렇게 하면 신기하게 반응이 없단 나사가 찰싹 달라붙습니다. 자화가 된 거죠. Magnetize 쪽은 네모난 구멍이기 때문에 이 방법 말고는 뭐 다르게 해 볼 방법도 없으니 자화를 시키는 방법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Demagnetize

이번엔 반대로 탈자 시키는 방법입니다. 첨에 탈자는 Demagnetize라고 적힌 부분에 아무리 랜치를 문질러봐도 생긴 자력이 잘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어쩌다 자력이 좀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볼 수는 있었지만 정확하게 재현이 되지 았았습니다. 그런데 자화기의 모양이 Magnetize부분과 Demagnetize부분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을 해서 좀 다른 방법을 시도해 봤습니다.

자화 부분과 다르게 탈자 부분은 'ㄷ'자 모양으로 한쪽이 뚫린 모양이기 때문에 꼭 문지르는 모양이 아닌 붙였다 때는 동작도 시도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머리에 살짝 붙였다가 쌱 떼는 방법을 써봤더니 자력이 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에 쌀짝 댔다가 때면 잘 붙던 나사가 더 이상 붙지 않는 걸 볼 수 있죠?! 탈자 되었습니다.

 

아래는 자화→탈자가 되는 풀영상도 첨부하였으니 참고해 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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