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iPadOS)용 MS 원격 데스크탑, 마우스 추가기능 지원

작년 12월 MS RDP앱이10.0.1로 업데이트가  된 이후로 여러차례 업데이트가 지속되어 있었는데요. 지난 업데이트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아이패드(iOS)용 MS 원격데스크탑(RDP) 앱 대거 업데이트

어제('20.5.30) 주목할만한 업데이트가 또 있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 역시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선 업데이트 내용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10.1.0 버전에서는 마우스 자체적 기능 및 키보드와 키조합으로 사용하는 마우스 기능 관련한 업데이트 입니다. 애플 매직마우스 뿐만아니라 일반 마우스를 쓰는경우에도 마우스의 좌/우클릭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휠버튼 및 휠스크롤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CTRL, ALT, SHIFT와 조합으로 다중선택이나 범위선택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오~ RDP를 사용하게 되면 정말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는데요... 바로 확인해 봤습니다.

우선 RDP 앱을 열고 입력 장치 옵션을 열어보면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인 M720 Triathlon이 잘 인식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는 저는 애플 매직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여기서는 표시되지 않습니다.

자 바로 RDP 연결화면 보시겠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화면에 윈도우에서 보는것과 동일한 마우스 커서가 나타났습니다. 크~ 드디어...

이제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컴퓨터에 접속할때 마우스 사용이 원활해 졌습니다. 아직 여러가지 문제점이 남아있어서 PC대PC로 RDP를 사용하는것만큼의 경험을 제공해주진 못하지만 아이패드 화면에서 화살표 모양의 마우스가 나타났다는것 만으로도 큰 발전인것 같습니다. 마우스와 키보드의 Ctrl, Alt, Shift등과의 조합이 완벽하게 된다는건 아이패드로 윈도에 접속해서 윈도에 깔려있는 3DCAD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건데 아직 성공은 아니지만 조만간 될것 같은 그런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것 같아서 설레입니다.

같은날 어제 미국에서는 스페이스X가 민간최초로 우주정거장에 도킹을 성공했었는데 그 정도의 발전과 견줄수 있는 업데이트가 아니였나라고 평가해 보면서 앞으로, 버그도 모두 해소가 되고 PC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